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 슈퍼맨이 무려 5명?
당시 중국 현장 담긴 동영상 인터넷에서 확산, 훈훈한 감동
5층에서 떨어진 아이를 살린 배달부들이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닝하이현 게슈이양 마을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떨어진 여자아이를 우편 배달원 5명이 맨손으로 받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의 영상은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고를 당한 여아는 올해 겨우 한 살 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잠에서 깬 아이가 5층 창문 난간에 올라서다 밖으로 떨어진 것. 다행히 근처에 있던 5명의 우편 배달원들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급히 달려왔고, 떨어지기 직전 아이를 받아냈다.
기적적으로 5층에서 떨어진 아이를 받아낸 우편 배달원들 덕분에 아이는 찰과상 정도의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떨어진 아이 살린 배달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가 다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다”, “진짜 슈퍼맨들이 여기 있었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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