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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아빠의 추리력 “집에서도 CSI 찍을 기세”


입력 2013.07.01 11:54 수정 2013.07.01 11:58        스팟뉴스팀

“보이는 게 전부 아냐”컴퓨터 열 감지한 형사 아빠

'형사 아빠의 추리력'이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형사 아빠의 추리력'이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형사 아빠의 추리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형사 아버지를 둔 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가 부모님이 안 계신 동안 실컷 게임을 즐기다가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재빨리 컴퓨터를 끈다. 부모님이 오시기 전 완전범죄에 성공했다는 기쁨으로 방에 들어가 잠든 척 했다.

집에 돌아오신 어머니는 아들이 오늘 컴퓨터를 안 한 걸로 착각하셨지만 형사인 아버지의 눈은 속일 수 없었다. 아버지는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지"라는 말과 함께 모니터에 손을 대 열을 감지하고는 자는 척하던 아들에게 "안경 빼고 자라"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완벽히 진 친구는 패배감을 가득 안고 잠들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형사 아버지, 집에서도 CSI 찍을 기세", "우리 부모님도 그런 추리를 하시던데"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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