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보도 "청와대 안보정책실이 대통령에 보고한 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건넨 자료가 ‘3급 기밀문서’에 해당한다고 ‘문화일보’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28일 트위터에 올린 “노 대통령이 보고서라고 표현한 것은 청와대 안보정책실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보고서였기 때문”이라며 “남북경제공동체 구상(안) 속에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제안이 들어 있었는데 공동어로구역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기선으로 해서 남북으로 등면적으로 설정돼야 한다는 것이 명시돼 있다”고 밝힌 것을 근거로 했다.
특히 신문은 정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본적으로 청와대 안보정책실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자료는 3급기밀 이상에 해당한다”며 “청와대 안보정책실이 관련 부처의 보고를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이 어떻게 기밀 문서가 아닌지 의아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내용상 기밀이 아닐 경우 기밀 요건을 해제할 수는 있지만 문 의원이 밝힌 대로라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제안이 담겨 있고 NLL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는, 우리 측 입장이 고스란히 북측에 건네진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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