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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여객기 러시아 비상착륙, 이유는 엔진 고장


입력 2013.07.03 09:53 수정 2013.07.03 09:58        스팟뉴스팀

승객 276명 탑승 시카고발 인천행 여객기…현지로 구조 여객기 급파

승객 276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의 한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MBN뉴스 화면캡처.

미국 시카고를 출발한 대한항공(KAL)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러시아의 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2일 대한항공은 승객 276명을 태우고 인천을 향하던 대한항공 보잉 777-300 여객기가 이날 오후 5시쯤 한 쪽 엔진의 윤활유 유압에 이상 현상이 생겨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아나디리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히 여객기는 별다른 사고 없이 활주로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러시아 비자가 없어 공항에는 들어가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고, 승객 276명 중 한국인 승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항공 측은 “현지로 기술 요원들을 실은 보잉 747 구조 여객기를 급파했고 3일 오전께 인천에 승객들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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