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1년 후…정웅인은 정말 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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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1위를 질주 중인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연일 빠른 극 전개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3일 방송된 9회에서는 살인자 민준국(정웅인)과 장혜성(이보영), 박수하(이종석)의 혈투와 민준국의 실체를 알게된 차관우(윤상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빠른 전개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장면부터 의식을 잃은 채 환자복을 입고 있는 이보영(장혜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보영은 정웅인(민준국)을 죽이러 간 이종석(박수하)을 말리려다 그의 칼에 찔리게 되고, 부상을 입은 그녀는 수술을 받고, 죄책감 때문인지 그날 이후 이종석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실내 낚시터에서 잘린 손가락이 발견되고, 잘린 손가락의 주인이 정웅인이라는 사실과 수많은 증거로 인해 범인으로 몰린 이종석. 일파만파로 커져만 가는 사건과 사라져버린 이종석으로 인해 진짜 그가 복수를 위해 정웅인을 죽인 것이 아닐까 하는 네티즌들의 의심과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1년 만에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정웅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들에게 잡힌 이종석. 이름도, 모습도 많이 바뀐 이종석을 본 이보영은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어디에 있었냐’며 화를 냈지만 그런 그녀를 담담하게 바라보며 ‘내 이름이 박수하 입니까? 나를 알아요?’ 라고 말하는 이종석의 한마디는 그녀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기억을 잃은 이종석의 모습에 네티즌은 상상 이상의 반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늘 방송 분 대박!! 진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에 심장이 다 두근거렸다!’, ‘1년만의 재회 완전 두근두근!’, ‘완전 스릴 넘친다! 이렇게 매력적인 드라마를 안볼 수 있나?’, ‘진짜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 ‘연달아 방송했음 좋겠다 아 궁금함’ 등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