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택배 아저씨 “기사님 다, 당황하셨어요?”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8 14:29  수정 2013.07.08 14:36
놀란 택배 아저씨(가운데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화면캡처

스마트폰이나 PC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오타’가 날 때가 있다. 문제는 오타로 인해 의도치 않게 잘못된 뜻을 전달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 되고 있는 ‘놀란 택배 아저씨’ 사진도 ‘오타’와 관련 있다.

‘놀란 택배 아저씨’ 사진에는 택배 아저씨(노란색 부분)가 “택배 경비실에 맡겨 놓았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낸다. 흔한 택배 아저씨의 문자 내용이다. 반면 답장이 재미있다. 택배 수신자(파란 부분)은 감사합니다가 아닌 “검사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낸다. ‘ㅏ’를 ‘ㅓ'로 잘못 치면서 고마움에 뜻이 아닌, 의심하는 것 같은 답장을 보낸 것.

이에 택배 아저씨는 당황했다는 듯, 땀 흘리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답장으로 보낸다.

해당 사진이 화제 되자, ‘오타’와 관련된 다른 재미있는 사진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우선 ‘프로게이머’에서 ‘머’가 빠진 ‘프로게이’가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또 직장 상사에게 보낸 문자에 오타도 재미있다. 원래 의도했던 내용은 “박 과장님 부산으로 발령 나셨어요?”다. 하지만 ‘발령’을 ‘발정’으로 잘못 쓰는 바람에 이상한 뜻이 돼버렸다.

또 음식점 메뉴판 오타도 화제다. 식당에 걸려 있는 것으로 보이는 메뉴판에는 ‘소고기 김밥’이 아닌 ‘소거기 김밥’이라고 쓰여 있다. ‘고’를 ‘거’로 잘못 써 이상한 음식이라는 느낌도 준다.

한편 ‘놀란 택배 아저씨’ 사진을 본 네티즌은 ““택배 기사님 많이 다,당황하셨어요?”, “감 삽니다”, “택배 아저씨 저 집에 또 배송하게 되면 신중할 듯”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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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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