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신문보다 ‘창틀에 테이프’ 효과적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8 15:16  수정 2013.07.08 15:21

창틀과 유리 사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관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태풍 때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는 것 보다 창틀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영상 캡처

태풍이 올 때 창틀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신문지를 붙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유리창에 초속 50m의 강풍기를 틀었을 때,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보다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테이프를 유리창 위에 엑스자로 붙이는 것보다 유리와 창틀 이음매에 붙일 때 보호효과가 더 컸다.

연구원 측은 "강풍에 의해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은 창틀과 유리 사이가 벌어져 유리창이 흔들리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유리 자체보다는 창틀에 크게 좌우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태풍 때 많이 사용된 방법인 신문지 붙이기는 종이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계속 뿌려줘야 하므로 매우 번거로울뿐더러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이 제안하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비규격 창틀이나 노후 창틀을 즉시 교체하는 것’,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 그리고 ‘실리콘이 벗겨진 창틀은 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이다.

또한 유리창이 깨질 경우 파편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따르기 때문에 유리창에 미리 안전필름을 부착하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