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자골퍼 구옥희…일본서 심장마비 별세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3.07.11 17:34  수정 2013.07.11 18:05
구옥희 전 KLPGA 회장 ⓒ 연합뉴스

한국 여자 골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구옥희 전 KLPGA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57세.

고인은 지난 10일 16시경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전 회장은 라운딩 도중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호소한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LPGA는 구체적인 장례 일정에 대해 일본에서 고인이 운구된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78년 여자프로골프 테스트를 통과해 1세대 프로골퍼로 활약했으며 1983년에는 일본 프로테스트에도 합격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이후 일본 진출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구 전 회장은 국내 20승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 등 총 24승을 거뒀다. 공로를 인정받은 구 전 회장은 2004년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제1호로 헌정됐다.

은퇴 후 1994년부터 2010년까지 KLPGA 부회장직을 맡았고, 2011년부터 2012년 3월까지는 KLPGA 제11대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