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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출전포기 “AIBA 이벤트매치, 아쉽지만 훈련부족”


입력 2013.07.13 09:52 수정 2013.07.19 16:59        선영욱 넷포터
이시영이 AIBA 이벤트매치 출전을 포기했다. ⓒ 연합뉴스

배우 이시영이 국제복싱연맹(AIBA) 이벤트매치 출전을 포기했다.

이시영의 소속사 측은 애초부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했지만, 이시영의 강한 의지로 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었다.

하지만 인천시청 복싱 팀의 한 관계자는 “이시영이 이벤트매치 출전을 아쉽게 포기했다”며 “훈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시영이 4월 24일 충주체육관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48Kg급에서 우승한 뒤 첫 국제대회 출전이었기에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최근 개봉한 영화 ‘더 웹툰 : 예고살인’ 홍보 일정에 바쁜 나날을 보내야 했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쉽지만 잘한 결정이다” “훈련량이 부족한데 괜히 무리하는 것보다 낫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등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시영은 51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올 가을 도쿄서 열리는 한일 복싱 친선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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