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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종영 '이순신' 30% 또 실패 "이러다간..."


입력 2013.07.15 08:28 수정 2013.07.16 11:47        김명신 기자

극 후반부 돌입에도 불구 시청률 정체

KBS=주말극 아성 무너지나

최고다 이순신 시청률 ⓒ 포스터 KBS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또 30%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4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38회는 28.5%(전국기준)를 기록, 30% 돌파에 실패했다.

전날 방송분의 23.7%보다 4.8% 포인트 상승은 했지만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자체최고는 지난 7일 방송분의 29.9%.

특히 총 50부작인 '최고다 이순신'은 38회까지 마무리 한 상황으로, 극 후반부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연장하지 않을 경우 오는 8월 25일 종영할 예정으로, 불과 1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30% 돌파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내 딸 서영이' 등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 40%돌파냐 50%돌파냐를 두고 이목이 쏠렸던 행보와 180도 다르다.

더욱이 주말극 시청률을 대표했던 KBS2 아닌가.

이날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은 17.3%를 기록했으며,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는 7.4%를 나타냈다.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14.1%,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9.2%를 각각 나타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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