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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사망 충격, 엘 자이시 이적 후 건강이상 호소


입력 2013.07.30 07:58 수정 2013.07.31 10:27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위경련 증상으로 병원 이송 후 끝내 사망

심장마비-복막염 등 사망 원인 엇갈린 보도

베니테스 사망. (BBC 보도 캡처)

에콰도르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안 베니테스(엘 자이시)가 사망했다. 향년 27세.

축구 연합(FEF)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베니테스가 27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밝히며 애도를 표했다.

베니테스는 올 여름 카타르 프로축구 엘 자이시로 이적한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위경련을 호소해 병원으로 실려 갔었다. 이번에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 몇 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그러나 베니테스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심장마비, 복막염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을 뿐 정확한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에콰도르 대표팀 동료이자 전 소속팀 동료인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베니테스는 영원한 형제다. 정말 고통스럽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베니테스는 그동안 엘 나시오날, 산토르 라구나, 버밍엄시티, 클럽 아메리카 등에서 활약 했으며,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A매치 58경기에 나서 24골을 기록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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