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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QPR 데뷔전서 풀타임 ‘2-0 승리 일조’


입력 2013.08.07 09:18 수정 2013.08.07 09: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엑스터시티FC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QPR 입단 후 무려 7개월 만에 데뷔전

QPR 입단 후 7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른 윤석영. ⓒ 연합뉴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이 입단 7개월 만에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영은 7일(한국시간)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3-14 캐피털원컵(컵대회)’ 1라운드 엑스터시티FC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윤석영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둔 QPR은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자신의 포지션인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윤석영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 전개 시에도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전반 31분에는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해리 레드냅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로 이적한 윤석영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팀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특히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놓친 것이 가장 아쉬웠다.

한편,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1년간 임대이적이 확정된 박지성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도 슈루즈버리를 3-1로 꺾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선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서 번리와 1-1로 비겼던 볼턴은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당시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은 이번 슈루즈버리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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