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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삼성, 산 '신불자' 못받는 신용카드 망자에게?


입력 2013.08.12 10:40 수정 2013.08.12 10:46        스팟뉴스팀

사망자 명의 신용카드 발급 늘어나…금감원 카드사 해당 직원 조치 할 것

신용카드사들이 사망자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준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최근 은행들과 신용카드사들이 사망자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줬다가 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검사에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삼성카드가 본인 확인 절차도 없이 사망자 명의로 카드를 발급해준 사실이 적발돼, 카드사에 해당 직원에 대해 조치를 의뢰했다.

신한카드는 2008년 1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사망자 20명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했고, 국민카드는 2001년 1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사망자 8명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 준 사례도 있다.

또한, 삼성카드도 2007년 7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사망자 5명의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카드사들이 카드 발급할 때 본인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다”며 “감사원 등의 지적을 받고 더는 사망자에게 카드를 발급할 수 없도록 카드사에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부 제한적으로 사망자 발급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카드사들을 지속적으로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2003년 카드 사태 이후 시장이 안정되면서 발급 경쟁이 다시 일어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면서 “사망자 발급 또한 그 후유증으로 최근 들어 카드사들도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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