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홈구장 들썩 ‘위송빠레’ 박지성 소름 환영식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움에 울린 박지성 응원가
화면에 박지성 모습 비추자 소름 돋는 환영식
PSV 에인트호벤 관중들이 소름 돋는 환영식으로 박지성(33)에게 감동을 안겼다.
11일(이하 한국시각)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라운드 NEC 네이버헌과의 홈경기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에인트호벤이 화끈한 골 잔치를 선보이며 5-0 대승을 거뒀기 때문.
그런데 이날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3만여 관중들로 가득찬 필립스 스타디움에 박지성 응원가 ‘위송빠레’가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진 것. 한 팬이 찍어 공개한 이날 영상은 한국 팬들의 소름을 돋게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이날 박지성 응원가가 울려 퍼진 건 경기장을 찾은 박지성의 모습이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에게 소개된 것. 박지성은 아직 위크퍼밋(노동허가서)이 발급되지 않아 경기에 나설 수 없었지만, 모처럼 친정 팀의 경기를 관전하며 마음으로나마 힘을 보탰다.
관중들은 박지성의 모습을 보자마자 약속이나 한듯 응원가를 합창하며 뜨겁게 환영했다.
이 응원가는 박지성이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던 지난 2004-05 시즌 제작된 ‘PSV 챔피언’이란 앨범에 수록된 것으로 영국밴드 픽백의 노래를 개사해 ‘박지성을 위한 노래(Song for Park)’로 개사한 것이다.
8년 만에 다시 필립스스타디움을 들썩이게 한 ‘위쏭빠레’를 통해 박지성의 귀환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박지성은 오는 18일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3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복귀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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