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데뷔 9년 만에 10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조이 보토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100번째 도루를 신고했다. 이후 내친김에 보토의 볼넷 후 3루 도루에도 성공, 시즌 16번째 도루로 기록을 늘렸다.
이로써 전날까지 통산 99도루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데뷔 9년 만에 100도루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안착한 그는 이듬해 5도루를 기록했고,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20-20클럽 달성을 비롯해 지난해에도 21도루를 올리며 준족의 힘을 과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00홈런-100도루 달성에도 홈런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현재 추신수는 2008년 이후 2011시즌을 제외하면 매년 두 자리 수 홈런을 터뜨려왔다.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100홈런-100도루를 기록 중인 타자는 28명에 불과하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