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생 의지녀, 사연이 뭐길래 출연진 '경악'
이번에는 동생 의지녀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자신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언니의 사연을 들고 나온 박수정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 씨는 "언니가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없다. 밥솥, 세탁기, 은행업무, 인터넷-폰뱅킹 등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면서 "심지어 월급도 모른다. 내가 월급 통장도 관리해준다. 적금, 카드 값, 보험료, 휴대전화 요금도 내가 챙기고 있다"라고 토로해 경악케 했다.
더욱이 해외봉사 꿈을 키우고 있었지만 언니가 말려 포기까지 했다고.
동생 의지녀는 "정확한 월급은 모르지만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건 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얼마를 모았는 지 그런 건 모른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나는 동생 없이는 못 산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결국 동생 의지녀 사연은 '철부지 남편' 사연을 한 주만에 누르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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