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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선정 취소, 30대노안녀 반전…'거짓 사연 충격'


입력 2013.08.30 11:19 수정 2013.08.30 11:40        김명신 기자
렛미인 선정취소 ⓒ 방송캡처

'렛미인3'에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선정된 의뢰인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진 것.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 13화 '버림받은 주부'편에는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들이 전해졌다.

모유수유 후 '가슴이 사라진 아내' 김세희(27)와 '허리 디스크 수술로 급격하게 노안이 됐다는 외국인 아내' 라보니 루나(33 방글라데시)의 사연이 보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하지만 이날 '렛미인'으로 선정된 도전자는 라보니루나 씨로, 허리 디스크 수술 후 급격하게 한 노화로 인해 50대 외모를 갖게 된 안타까운 사연과 더불어 남편으로부터 술주정과 폭언에 시달린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줬다.

닥터스는 그런 루나를 렛미인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수술을 앞두고 제작진과 닥터스를 속였던 정황이 포착된 것.

얼마 전 다문화 극단에서 연극무대에 올랐으며 3년 전 '부부관계가 좋은 다문화 가정'으로 방송에 소개된 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이 모두 거짓으로 사상 초유 '렛미인' 선정을 취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렛미인'이 출연, 지난 시즌2에서 '얼굴뼈가 녹는 여자'로 소개됐던 유진 씨의 10개월 후 반전의 외모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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