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집안' 이서진, 윤태영 이필립 집안 언급 "입이 쩍"
배우 이서진이 수백억 원대 재벌설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서진은 자신을 둘러싼 '600억 재벌설'에 대해 해명하면서 "그 돈이 있으면 '택시'에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릴 때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당시 주변 친구들 중에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는데 차이를 느낀 게 사회에 나오면서부터다. '내가 왜 예전에 얘네들한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가 되더라"라고 너스레를 떤 후 "윤태영,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얄패밀리다. 난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태영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로, 미국 일리노이주 웨슬리안대학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배우 임유진과 결혼했다.
이필립은 이수동 STG 회장의 아들로 보스턴대 이어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출신이다. 이서진 역시 금융가 집안 자제로, 조부는 경성법학전문학교 출신으로 제일은행 총재를 지냈다. 이서진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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