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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m 괴물 악어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


입력 2013.09.06 14:57 수정 2013.09.06 15:02        스팟뉴스팀
4.1m 괴물 악어.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미국에서 포획된 길이 4.1m 괴물 악어가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시시피주 빅스버그 미시시피 강 인근에서 길이 4.1m에 무게 330kg짜리 거대 괴물 악어가 잡힌 소식을 보도했다.

4.1m 괴물 악어를 포획한 주인공 더스틴 복먼 형제는 “동료들과 함께 약 2시간을 쫓아다닌 끝에 석궁을 쏴 악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미시시피주에서는 매년 악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전문가들에게 악어 사냥을 허용하는 ‘미시시피 악어 사냥 시즌(Mississippi's alligator hunting season)’을 갖는다.

더스틴 복먼 형제가 잡은 4.1m 괴물 악어는 ‘미시시피 악어 사냥 시즌’ 대회에서도 기존 기록을 깨뜨린 역대 최고 크기의 악어로 등극했다.

그들은 악어를 2시간 만에 잡긴 했지만, 악어가 너무 커서 보트로 악어를 옮기는 데만 4시간이 걸렸다며 “악어를 옮기느라 너무 지쳐 지금은 쉬고 싶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1m 괴물 악어' 포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어 힘이 얼마나 셀까. 잡느라 고생들 하셨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무시무시한 성격이 느껴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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