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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측 “미납 추징금 완납 계획 내일 발표”


입력 2013.09.09 16:59 수정 2013.09.09 17:12        스팟뉴스팀

검찰에 이행 각서 제출할 예정”…추징금 마련 위해 연희동 자택 매각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미납 추징금을 모두 자진 납부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일 발표한다. YTN 보도 화면캡처(자료사진)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미납 추징금을 모두 자진 납부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가족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하고, 현재 추징금 납부 계획 발표 장소를 마련 중이다.

현재 발표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전 씨의 장남 재국 씨 소유의 시공사 본사나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등으로 알려졌다. 또, 전 씨 측은 발표와 함께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모두 자진 납부하기로 했다”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제3자인 금융기관에 매각을 위임하고, 나머지 금액은 형제들이 분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납 추징금 완납을 담보하기 위해 검찰 측에 이행 각서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전 대통령 측은 서울 연희동 자택도 매각해 추징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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