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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청순찬양녀 vs 청순혐오녀 "내가 남자라면..."


입력 2013.09.11 08:16 수정 2013.09.11 09:03        김명신 기자
화성인 청순찬양녀 청순혐오녀_방송캡처

이번에는 '청순'을 둘러싼 찬영하는 여자와 혐오하는 여자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청순찬양녀와 청순혐오녀가 동시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청순찬양녀는 '청순'을 대변하는 긴 생머리와 더불어 화이트의 긴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그야말로 청순한 매력이 철철 넘쳤다.

특히 등장부터 MC들에게 '오빠'라며 애교와 눈웃음까지 더해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반면 청순혐오녀는 가죽재킷은 기본으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웃음기 없는 얼굴로 거친 행동과 더불어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털털하다 못해 거친 말투에 청순찬양녀를 겨냥한 불쾌감 어린 발언 등 거침없는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거짓된 청순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청순찬양녀는 "청순하다 보니 눈빛만 발사해도 많이 도와주신다"라며 청순 이미지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청순혐오녀는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 것이 싫다"라고 반대의 사회성을 언급했다.

이에 이경규는 "자신만의 방법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들을 대할 때 진정성은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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