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 '스플래시' 결국 4회만에 폐지 "사상 초유"
야심차게 선보였던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가 폐지된다.
지난 11일 MBC는 임원회의를 거쳐 '스플래시'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자들의 잇단 부상이 이어진 가운데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방송 2회만에 폐지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8월 23일 첫 방송 후 샘 해밍턴과 클라라를 시작으로 이훈과 이봉원 등 부상자가 속출, 2회만에 녹화가 중단 됐다.
3회 만에 폐지가 확정된 것으로, 기존 녹화 분으로 13일 방송은 대체된다.
'스플래시'는 셀러브리티와 스타들이 다이빙에 도전하며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화제와 재미, 감동을 잡았다는 호평 속 기대를 높였지만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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