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남편 임효성, 장모에 반말 “나 거봉 안 먹어”
가수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이 장모에게 반말을 해 구설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처가에 방문한 임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임효성은 장모에게 스스럼없이 ‘엄마’라고 부르며 친금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반말을 한다는 점.
임효성은 장모에게 “엄마 배고파. 반찬으로 햄도 구워줘”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장모가 식사 후 과일을 내오자 “나 거봉 안 먹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인 장모와 사위의 모습을 상상했던 시청자들로서는 충격이었다. 이에 대해 임효성은 “시대가 바뀌어서 사위와 며느리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을 하면 딸이나 아들을 얻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자신이 친엄마에게 하듯 장모에게도 한다는 것.
그러나 시청자들은 “아무리 그래도 장모는 장모인데” “장모가 표현은 안하지만 거북할 듯” “엄마한테도 다 큰 아들이 반말하는 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집마다 나름의 문화가 있는 것이다. 비난할 일은 아니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효성은 2010년 슈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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