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과 동반 입국’ 사라진 한혜진 왜?
남편 기성용 사과 기자회견 배려 위해 따로 수속
기성용(24·선덜랜드)과 동반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한혜진(32)이 언론의 눈을 피해 따로 공항을 빠져나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7일 오전 10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기성용뿐이었다.
이에 대해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SNS 파문과 관련한 기성용의 기자회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배려였다”며 “한혜진은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친정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혜진은 최근 꾸준히 해오던 트위터를 전격 탈퇴했다. 그동안 결혼 발표 등 굵직굵직한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해왔지만, 기성용 파문 등이 겹치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한혜진은 차기작으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확정 짓고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 귀국 후 첫 공식일정은 최영훈 PD와 하명희 작가와 미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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