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 “‘설국열차’ 에로 버전 ‘떡국열차’ 찍고 싶다”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3.10.10 10:35  수정 2013.10.10 10:40
봉만대 떡국열차. ⓒ MBC 화면캡처

에로 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영화 '떡국열차' 연출의 의지를 드러냈다.

봉만대 감독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봉 감독은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2003)', '신데렐라(2006)', '아티스트 봉만대(2013)' 등을 연출해 에로영화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MC 김구라는 "봉만대 감독을 섭외한 이유는 오늘 방송이 잘 되면 연말에 '쌍봉 프로젝트로' 봉준호 감독까지 함께 섭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봉만대 감독은 "'쌍봉'이라기보다는 '봉봉 브라더스'로 불러달라"며 "봉준호 감독에게 '종친회를 한 번 해 방송을 한 번 싹 쓸어보자'는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가 "노래에 피처링 하듯 '설국열차'의 침대 러브신에 피쳐링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자 봉만대 감독은 "아니다. 명성을 얻어 가려면 패러디로 가야 한다. 계속 떡을 썰며 가는 '떡국열차' 어떠냐. 뒤 칸에서는 배고파서 '떡을 달라' 아우성대는 거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 윤종신이 "김구라를 '떡국열차'에 출연시키는 것이 어떠냐"고 하자 김구라는 "난 떡장수가 좋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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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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