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출산 후 1년 3개월 만에 복귀…KBS 대대적 개편
조수빈 아나운서가 1년 3개월 만에 뉴스 앵커로 복귀하는 등 KBS 뉴스가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KBS는 10일 “입사 14년차의 최영철 기자가 KBS 메인뉴스인 ‘KBS 뉴스9’의 새 앵커로 발탁됐고, 주말 앵커도 입사 10년차의 최문종 기자가 맡게 된다”고 밝혔다.
뉴스 매거진 형식으로 새롭게 확대 개편되는 ‘뉴스라인’은 이영현 기자가, 신개념 토크 뉴스를 지향하는 ‘KBS 뉴스토크’는 김원장 기자가 진행을 맡는 등 취재 현장을 누비던 젊은 기자들이 젊은 감각으로 KBS의 주요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관심을 모은 조수빈 아나운서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신설 프로그램 ‘뉴스토크’에서 김원장 기자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뉴스토크’는 KBS가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 대담 중심 뉴스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 2010년 1월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7월까지 KBS 1TV '뉴스9' 진행을 맡아오다 출산을 이유로 하차한 뒤 최근까지 육아에만 전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