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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위엄, '무도 가요제' 후기 들어보니 "진짜야?"


입력 2013.10.26 11:22 수정 2013.10.26 11:28        김명신 기자
유재석의 위엄 ⓒ 데일리안DB

'무한도전' 유재석의 남다른 포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도 가요제에서 본 유재석의 위엄'이라는 제목 하에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 참석 후기글이 게재됐다.

한 네티즌은 수많은 인파 속 현장 질서에 어려움이 따른 현장을 전하며 "입장하고 경호원들이 쳐놓은 안전라인이 뚫려서 장내 아나운서가 두 시간 동안 설명해도 자리 못 잡던 사람들이 유느님 한마디에 엄마 아빠 말보다 더 잘 들음"이라며 "유느님 왈 '여러분 공연하다가 다치실 수가 있습니다. 추우신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요 자리에 앉아 주시면 멋진 공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에 사람들이 갑자기 '앉아라! 앉아라!' 사람들 자리 잡고 앉는데 10초도 안 걸림"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위엄", "역시 유재석", "유재석의 포스가 이 정도는 되지", "나도 현장에 있었는데 대박 포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13 자유로 가요제'는 내달 2일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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