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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밴덴헐크 약혼녀, 이승엽 부인도 긴장케 한 ‘극강 미모’


입력 2013.10.30 10:31 수정 2013.10.30 10:36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한국시리즈 맹활약 속 약혼녀까지 화제 올라

밴덴헐크 약혼녀. (KBS N 방송 캡처) 밴덴헐크 약혼녀. (KBS N 방송 캡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밴덴헐크(28·네덜란드)의 약혼녀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밴덴헐크는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마운드의 한 축을 이루며 맹활약하고 있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팀이 비록 패하긴 했지만 5.2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제몫을 해줬다.

밴덴헐크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도 5-5로 팽팽히 맞선 7회말 등판해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팀이 7-5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196cm의 장신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153Km의 광속구가 밴덴헐크의 트레이드마크다.

삼성은 밴덴헐크의 맹활약 덕분에 벼랑 끝에서 탈출하며 2승 3패로 두산 베어스를 바짝 추격했다.

밴덴헐크가 맹활약하자 대구에서 함께 생활하며 내조하고 있는 약혼녀도 화제다. 특히 최근 중계화면을 통해 약혼녀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야구팬들의 마음마저 흔들어놨다.

약혼녀는 밴덴헐크가 등판하는 날마다 경기장을 찾았고, 시즌 중에도 여러 차례 모습이 포착돼 삼성 팬들에겐 이미 익숙하다.

야구팬들은 밴덴헐크의 약혼녀에 대해 “이승엽 부인 이송정도 긴장할 만큼 극강 미모다” “할리우드 배우가 경기장에 뜬 줄 알았다” “밴덴헐크가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밴덴헐크는 2003년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뒤 2007년 플로리다 마린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8승11패 평균자책점 6.08, 마이너리그 통산 51승4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또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 삼성에서는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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