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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신인상' 서은아, '짓' 전라노출 파격 열연!


입력 2013.11.02 09:32 수정 2013.11.02 10:02        김명신 기자
'짓' 서은아가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_영화 스틸

영화 '짓'의 신인 여배우 서은아는 등장부터 세간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서스펜스 멜로 '짓'에서 '주희'(김희정)의 어린 제자 '연미'역으로 발탁된 서은아는 파격 노출 열연을 펼쳤다.

'짓'은 여교수 주희, 그녀의 어린 제자 연미, 그리고 연미와 바람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다.

주희의 어린 제자이자 그녀의 남편과 바람난 '연미' 역에 발탁된 신예 서은아는 다수의 단편영화 주인공을 거쳐 2012년 개봉한 미스터리 성장드라마 'U.F.O'를 통해 실종된 여고생 역할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주연작 '짓'에서 서은아가 열연한 ‘연미’는 여교수 ‘주희’의 어린 제자이자, 그녀의 남편과 바람난 여대생으로, 사랑이라는 욕망과 집착으로 자신을 파국으로 끌고 가는 미스터리한 여인이다. 그녀는 ‘연미’역을 맡기 위해 무려 3번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주연에 발탁됐다.

그 동안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다진 서은아는 연기를 향한 무서운 집념과 신인답지 않은 유연한 연기력으로 극 중 수위 높은 노출씬을 당당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욕망으로 변해가는 ‘연미’의 밀도 높은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마스크와 뛰어난 감정 연기로 제 2의 김고은 탄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열린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서은아는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신인상을 싹쓸이 했던 것과 비슷한 행보로, 앞으로의 시상식들에서 어떠한 결과를 이끌어낼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종상 수상자들의 이색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장영남 임신 소감과 엄정화 송강호 수상소감 등이 화제를 낳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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