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레드카펫, 하지원 붉은 드레스 '기황후' 포스!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 포스를 자아내며 레드카펫을 후끈 달궜다.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MC를 맡은 하지원은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영화 '관상'(한재림 감독)이 최우수작품상 등 6관왕에 올랐으며 '7번방의 선물'은 남우주연상(류승룡), 시나리오상, 기획상, 심사위원 특별상(갈소원) 등 총 4개 수상에 그쳤다.
남우주연상은 류승룡(7번방의 선물)과 송강호(관상)가 공동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은 '몽타주'의 엄정화가 영예를 안았다. 남녀조연상은 '관상'의 조정석, '늑대소년'의 장영남이 수상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흥행 배우로 입지를 다진 김수현은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으며 영화 '짓'으로 파격 노출을 감행한 서은아가 신인여우상을 차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