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먹이사슬, 혼전·박빙 양상 한 눈에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11.05 14:18  수정 2013.11.05 14:24

영국 축구전문매체 물고 물리는 관계 도형으로 표현

EPL 먹이사슬 ⓒ 스쿼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20개 클럽의 물고 물리는 싸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먹이사슬’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영국 축구전문매체 '스쿼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EPL 20개팀이 도형을 이루며 늘어서 있다. 각 팀 사이에는 '승리‘라는 의미로 'Beat'가 쓰여 있다. 사진 중앙에는 "Where anyone can beat anyone(어디서든 누구든 누군가를 이길 수 있다)"는 글도 보인다.

실제로 현재까지 10라운드를 치른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톤 빌라가 아스날을 꺾었고, 아스톤 빌라에 패한 아스날은 토트넘을 이겼다. 또 토트넘은 스완지시티를, 스완지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를, 웨스트브롬위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물리쳤다.

프리미어리그 초반 판도는 매우 치열하다.

1위 아스날(승점25) 뒤로 첼시-리버풀-토트넘(승점20)이 촘촘히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5위 맨체스터시티(승점19)와 모예스 감독 체재 아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17)까지 언제든 정상을 노릴 수 있는 박빙 양상을 띠고 있다.

한편 자료를 접한 축구팬들은 "누가 누구를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EPL의 올 시즌 특징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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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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