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화성탐사선 발사 성공, 세계 4번째
일본, 중국의 탐사선 화성궤도 진입 실패한 가운데 이번 성공 여부 관심
인도가 화성탐사선 ‘망갈리안’을 성공적으로 발사시켰다. 이는 인도의 첫 번째 화성 무인탐사기로서 화성궤도 진입이 무사히 이뤄진다면 세계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 구소련에 이어 네 번째 성공 사례가 된다.
미국 CNN 등의 주요 외신은 5일(현지시각) 오후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섬 우주센터에서 화성탐사선 ‘망갈리안(힌디어 화성탐사선)’을 실은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망갈리안은 발사 후 로켓으로부터 분리돼 약 40분 만에 지구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궤도에서 7억8000만km 떨어진 화성궤도에 이르는 것은 내년 9월 24일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망갈리안은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포착하기 위해 발사됐으며 앞으로 화성의 대기와 표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지구로 전송하게 된다.
한편 앞서 일본과 중국이 화성탐사선 발사에 실패한 바 있다. 망갈리안이 화성궤도에 안착하게 된다면, 1969년에 우주 개발사업에 착수한 인도가 다른 나라를 제치고 우주 개발 분야에서 큰 위상을 떨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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