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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태풍피해 필리핀에 먹는샘물 10만병 지원


입력 2013.11.13 16:20 수정 2013.11.13 16:25        김평호 기자

국제 NGO 구호단체 ‘굿피플’ 통해 전달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하이트진로음료 공장에서 13일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지원될 먹는샘물 10만병이 차량에 적재되고 있다.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먹는샘물 10만병(500ml)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필리핀의 피해현장 지원을 위해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의 먹는샘물 ‘석수’와 ‘퓨리스’ 각 5만병씩을 국제 NGO 구호단체 ‘굿피플’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먹는샘물은 컨테이너 2대 분량으로 이달 14일 부산항에 도착한 후 통관절차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현지에 도착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태풍으로 고통받는 필리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먹는샘물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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