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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고헬기, 전주 이동 예정… 유가족에 깊은 위로"


입력 2013.11.16 13:35 수정 2013.11.16 14:18        남궁민관 기자

서울 잠실 선착장에서 전북 전주 사업장으로 이동 예정

LG전자 "박인규 기장·고종진 부기장과 가족에 깊은 위로"

16일 오전 8시 55분경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에 충돌해 추락한 LG전자 헬리콥터의 잔해.ⓒ연합뉴스

서울 삼성동 30층짜리 아이파크와 충돌해 추락한 LG전자의 헬리콥터는 서울 잠실 선착장에서 전북 전주의 대형공조시스템(칠러) 사업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8시 55분 LG전자 소속 헬기인 HL9294가 아이파크 102동 23층과 24층 사이에 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했던 박인규(58) 기장과 고종진(37) 부기장은 모두 사망했으며 아파트 주민들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사고 헬기는 오전 8시 40분경 김포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정상적으로 운항 허가를 받고 출발했으며 잠실 선착장에 9시 경 도착 후 전북 전주 소재 대형공조시스템(칠러) 사업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며 "사고 발생 지점 인근에 있는 잠실 선착장에서 칠러사업 담당 임직원들이 탑승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 두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헬기는 지난 2007년 도입된 '스콜스키'(헬기번호: HL9294)'로 기장, 부기장 외에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현재 사고 원인은 서울 지역에 낀 안개로 지목되고 있다.

사고수습대책본부 등 관련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으며 LG전자 역시 사고 수습과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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