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 의원 상대로 대화록 실제 열람 여부 등 조사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과 관련해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정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대화록 사전 유출·열람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대화록 실제 열람 여부, 내용 입수 경위와 시점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