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희망버스, 이번엔 밀양 송전탑으로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30 14:42  수정 2013.11.30 14:51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밀양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버스가 30일 오전 밀양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이 서울 대한문 앞에 세워진 버스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전국 각지에서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 경과지 마을로 희망버스가 떠났다.

밀양 희망버스 기획단은 “이날 오전 서울 대한문 등 전국 26개 지역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들을 태운 희망버스 50대가 1박 2일 일정으로 밀양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에 따르면 이날 희망버스 참가 인원은 2000여명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만일에 있을 사고에 대비, 50개 중대 4000여명을 송전탑 현장 주변 곳곳에 배치했으며, 한전도 완공된 송전탑은 물론 공사장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 등 600여명이 대기중이다.

특히 이날 경찰은 희망버스 참가자들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 마을과 바드리마을 입구, 상동면 도곡마을 저수지 인근과 여수마을 입구 등 4곳으로 염두에 두고, 해당 지역에 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한편, 이날 전국 각지에서 떠난 희망버스는 오후 3시 밀양에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밀양에서 송전탑 반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