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고소에 뿔? "더러운 집안에서 키워 놨더니..."
가수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블로그 '콩한자루'에 악플러를 겨냥한 글을 게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육씨는 13일 '장윤정을 옹호하는 사람들아'라는 제목 하에 "저는 죽음을 구걸 하자는 게 아닙니다. 왜들 그러십니까? 악성댓글은 과연 국민들께서 진심으로 다는 겁니까?"라면서 "딸을 훌륭하게 가난하고 힘들어도 키위서 세상 밖으로 내보내서 이리도 유명 연예인을 만들어 놓았더니 돈으로 보고 다 많은 것을 가지려고 이런 무서운 연극으로 날 만신창으로 몰고 간다는 걸 알고들 계시나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용서가 되는 잘못이 있고 용서가 안 되는 잘못이 있습니다. 정말 가난하고 더러운 집안에서도 묵묵히 두 남매를 키운 것이 죄라면 세상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겠습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머니와 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정말 장윤정이 잘못을 한 것인가", "어머니가 정말 끝을 보려는 건가" 등 갑론을박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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