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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털집착남 경악 "여친 겨털 많아야 섹시"


입력 2013.12.17 09:06 수정 2013.12.17 09:17        김명신 기자
안녕하세요 겨털집착남_방송캡처

'안녕하세요'에서 이번에는 겨털집착남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여자친구의 겨드랑이 털을 못깎게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민주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여자친구에 따르면 겨드랑이 털을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독특한 취향 때문에 4년째 털을 기르고 있다는 것.

여자친구는 "길거리에서도 어깨동무하면서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털이 있는지 확인한다. 거기에 땀이 차 있으면 더 좋아한다. 코에 대고 냄새를 맡기도 한다"고 말해 경악케 했다.

겨털집착남은 "털 느낌이 좋고 냄새도 맡아보고 싶다. 털 자체가 좋다. 없는 것보다는 많은게 섹시해보인다"고 말해 또 다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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