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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도가 인정한 이강인…과거 CF서 박지성 품에 와락


입력 2013.12.28 18:57 수정 2013.12.28 18:03        김봉철 넷포터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 그대로 재연

이강인은 과거 박지성과 CF에 출연하기도 했다.(유투브 영상 캡처)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인 로베르토 솔다도가 ‘슛돌이’ 이강인(13·발렌시아 CF)의 플레이에 매료됐다.

솔다도는 27일, 발렌시아와 도르트문트 유스팀 간의 경기를 지켜보던 중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뛰고 있는 10번 누구죠? 끝내주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전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산티아고 카니자레스가 곧바로 답글을 달았다. 그는 “이강인이야. 내 아들한테 들었어”라고 답했다. 카니자레스의 아들은 발렌시아 지역 유스팀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지난 2007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 비범한 축구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은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 스페인 현지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스페인 진출 이전해인 2010년에는 CF에도 출연, 박지성 품에 안기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종합 에너지기업의 TV 광고에 출연한 이강인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박지성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골을 넣은 장면을 그대로 재연했다.

박지성을 결승골을 넣은 후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곧바로 뛰어가 안겼고, CF에서는 이강인이 박지성 역을, 박지성이 히딩크 감독 역할을 맡아 큰 화제를 일으켰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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