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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대상, 의상·헤어·수상소감 모두 대반전 “역시 미스김”


입력 2014.01.01 08:58 수정 2014.01.01 09:15        선영욱 넷포터
김혜수 대상. (KBS 방송 캡처)

배우 김혜수(44)가 대상을 받은 가운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 행보가 다시 한 번 팬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김혜수는 31일 방송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던 만큼, 누구보다 화려한 의상과 포즈가 기대됐다. 특히 그간 시상식마다 보여준 과감한 노출패션은 김혜수의 트레이드마크다.

하지만 이날 김혜수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드라마 ‘직장의 신’ 속 미스김 차림으로 깜짝 등장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숏커트로 중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노출이 없어도 김혜수는 빛났다. 카메라 플래시는 가장 시끄럽게 터졌고 김혜수는 특유의 도도한 표정과 여유로움으로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수상소감에서도 반전은 계속됐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예상대로 김혜수의 차지. 김혜수는 수상을 예감했느냐는 질문에 “예상은 했지만, 16부작인 탓에 못 받아도 괜찮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속마음을 숨겨야 할 것만 같았던 질문이었지만 피하지 않는 여유로움이 오히려 빛났다는 평가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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