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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충격 발언 "남편 신성일, 어린 아들 물에 던져"


입력 2014.01.05 09:47 수정 2014.01.05 09:53        김명신 기자
엄앵란 폭로 ⓒ MBN

엄앵란이 과거 남편인 신성일이 아들을 물에 던진 사연을 폭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엄앵란은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남편 신성일이 어린 아들을 물에 던진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아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싶어서 여름 내내 아들을 데리고 가장 깨끗하다는 고급 수영장에 다녔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남편이 아들을 곱게만 키우는 내가 못마땅했는지 마당 한 가운데 마치 목간통과 같은 모습의 개인 풀장을 만들고는 내 앞에서 아들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물에 던져버리더라. 그 순간 남편이 너무 미웠고 무식해 보였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애는 혼자 키우나요?'라는 주제로 자상한 아빠가 아이의 교육에 중요하다는 '렌디 대디' 열풍을 진단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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