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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파비앙 분노케 한 '임수정 사건'이란?


입력 2014.01.06 17:04 수정 2014.01.06 17:1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임수정 사건 ⓒ 유투브영상캡처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의 맞대결에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 응원에 나섰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형빈 형님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윤형빈의 데뷔전 포스터를 올렸다. 특히 파비앙은 원본 포스터 속 타카야 츠쿠다가 두른 두건에 '나 망했다!'라는 글을 직접 써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파비앙은 지난 2011년 국내 여성 격투기선수 임수정이 일본에서 주최한 TBS '불꽃 체육대회'에서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을 상대로 불공정한 격투를 벌이자 크게 분노한 바 있다.

일명 ‘임수정 사건’으로 회자되는 엽기적인 대결은 당초 쇼로 꾸며졌지만 막상 공이 울리자 일본인 개그맨들의 무차별 주먹 세례가 이어졌다. 경기 후 임수정은 왼쪽 정강이 안쪽 부분 근육이 파열되는 등 부상이 악화돼 장시간 치료를 받았다.

한편, 윤형빈은 다음달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맞이해 데뷔전을 갖는다. 상대인 타카야 츠쿠다는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프로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를 갖는 선수이지만 일본 내에서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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