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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로들 박 대통령 만나 '소통' 강조


입력 2014.01.09 09:29 수정 2014.01.09 09:42        백지현 기자

새누리당 상임고문단과 비공개 만찬, 야당과의 적극 소통 주문

박근혜 대통령이 이른바 ‘식사정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일 새누리당 상임고문단과의 만찬회동에서 ‘소통’에 대한 지적이 테이블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비공개 만찬은 약 2시간 20여분 동안 진행됐으며 김수환, 박관용,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한동 전 총리, 정재철 정창화 전 의원 등 국회의장과 당 대표 등을 지낸 새누리당 출신 원로들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박준우 정무수석과 이정현 홍보수석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기춘 비서실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야당 출신 원로 정치인들과의 만찬 추진 등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하는 등 쓴소리도 가감없이 나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여권 내 소통문제를 지적하며 당정청 회의는 일주일에 한 번은 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좋은 정부의 정책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홍보가 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점을 지적, ‘언론 담당 특임장관’을 임명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민주주의에서는 정당정치가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통로로 정당과의 대화가 소통의 핵심”이라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원칙과 소신있는 정치에 대한 지지를 보내면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모을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에 박 대통령은 원로들의 발언을 귀 담아 듣고 꼼꼼히 메모하는 등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했으며, 각종 현안에 대한 원로들의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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