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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곽정은 "지니어스가 사라졌어"


입력 2014.01.19 16:13 수정 2014.01.19 18:04        부수정 기자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_방송 캡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tvN '더 지니어스2'에서 탈락한 가운데 잡지 에디터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시청 소감을 남겼다.

곽정은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 지니어스에서 더 지니어스가 사라졌어. 그러니깐 마치 캣니스 에버딘을 바라보는 그런 심정으로 봤달까. 코끝이 찡하네"라며 홍진호의 탈락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앞서 18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 7회에서는 메인 매치 '신의 판결'에서 주사위의 비밀을 먼저 알아낸 이상민이 우승하고, 은지원과 홍진호가 맞붙은 데스매치 '인디언 홀덤'에서 은지원이 승리, 결국 홍진호가 최종 탈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는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호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19일 오전 페이스북에 "응원해주셨던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즐거운 프로그램에 초대해준 제작진과 함께 게임을 잘 즐긴 은지원, 노홍철, 이상민, 이두희, 그 외 출연자들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아쉽게 떨어졌지만 시청자로서 열심히 애청하겠다. 앞으로 '더 지니어스' 많이 사랑해주시고 조금만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아주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본다. 모두 정말 좋은 형, 동생, 누나들이다"라며 글을 맺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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