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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 '국조 또는 청문회'


입력 2014.01.25 15:21 수정 2014.01.25 15:31        스팟뉴스팀

새누리당 별도 특위 구성보다는 해당 정무위 차원의 조사 전담 원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금융위ㆍ금감원 현안 보고를 위해 지난 23일 오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사장들이 출석한 가운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2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 또는 청문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하지만 둘 중 어느 방식을 취할 것인지 세부적인 것에서 이견이 있는 상태다.

민주당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기조 아래 국회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국조를 실시하자는 입장이다. 당내 신용정보 대량유출 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24일 새누리당에 이를 공식 제안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별도 특위 구성보다는 해당 상임위원회인 정무위 차원의 국조나 청문회를 원하고 있다. 특위 구성이 자칫 불안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무위 차원에서 조사를 전담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향후 대책을 알아보는데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다.

여야 지도부는 27일 만나 이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힐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한인권법 처리,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기한 연장 등에 대해 조율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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