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낭트, 박주영 노린다…주급 삭감 여부 관건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1.31 10:23  수정 2014.02.01 07:11

겨울 이적시장서 높은 관심 ‘공격력 보강’

높은 주급이 발목..박주영 월드컵 절실하다면?

박주영의 낭트 이적설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연합뉴스

박주영(29·아스날)의 낭트 이적설이 제기돼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랑스 축구 소식을 다루는 ‘메이드인풋’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리그앙 FC 낭트가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2명의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실뱅 마르보(뉴캐슬)과 박주영이 그 대상”이라고 전했다.

낭트가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는 공격력 저하 때문. 낭트는 30일 현재 10승 3무 9패(승점 33)으로 프랑스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 실점 22점으로 리그 최소실점 4위를 달리고 있지만, 팀 득점이 불과 24점으로 수비력을 뒷받침해주지고 못하고 있다.

낭트는 득점력을 끌어올려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3위는 릴OSC로 승점 8점을 앞서 있지만, 연승 분위기를 타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박주영은 아스날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있지만,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 주전 공격수로서 맹활약했다. 2008-09 시즌 이후 3시즌 동안 AS 모나코에서 103경기에 나서 26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으로서도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위해 이적이 절실한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라 해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 경기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박주영을 줄곧 제외해왔다.

낭트 이적설은 그만큼 박주영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관건은 몸값이다. ‘메이드인풋’은 “두 선수 모두 낭트가 부담하기에는 너무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며 주급 삭감 여부가 이적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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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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