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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망울' 안현수 여자친구, 누구 닮았나 했더니..


입력 2014.02.04 14:00 수정 2014.02.04 15: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큰 눈망울과 햐얀 피부 등 "탤런트 서우 닮았다"는 반응

지난해 12월 러시아 현지언론은 "나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여자 친구가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시간을 보낸다"고 보도하며 둘의 관계를 공개했다. ⓒ SBS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안)의 여자친구가 공개돼 화제다.

3일(현지시각)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러시아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안현수는 여자친구와 함께 나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안현수의 여자친구는 러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링크 밖 관중석에서 안현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선수의 여자친구는 선수단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관중석에서 경기나 훈련을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 대표팀은 안현수를 위한 배려로 이 여성을 기꺼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켜 AD카드까지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 개인팀에 속해 스케줄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리'라는 여성은 큰 눈망울과 하얀 피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배우 서우를 닮았다는 반응까지 나와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현지언론은 "나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여자 친구가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시간을 보낸다"고 보도하며 둘의 관계를 공개했다.

안현수는 자신의 팬이었던 이 여성과 몇 해 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1년여 전부터는 아예 러시아로 건너와 안현수와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수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쇼트트랙 3관왕, 2003~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쇼트트랙 황제'로 불렸다.

하지만 2008년 무릎부상으로 주춤했고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갈등 속에 소속팀마저 해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안현수는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대표로서 참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1,500m 동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등 메달 4개를 획득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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