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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개막식, 연예인 뺨치는 푸틴 딸 포착 화제


입력 2014.02.08 10:21 수정 2014.02.08 10:27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개막식에 참석, 아버지 푸틴 옆에서 관전

푸틴 딸 포착.(SBS 화면캡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딸이 포착됐다.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8일 오전 1시14분(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전세계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부인 류드밀라 여사와 이혼한 푸틴 대통령 옆에는 딸 에카테리나 푸티나와 함께 귀빈석에 앉아 개막식을 관전했다. 푸틴의 딸은 이날 별다른 꾸밈없이도 세련된 미모를 과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시아의 꿈'이란 주제로 160분간 펼쳐진 개막식에는 러시아 특유의 문화유산인 고전음악과 발레, 건축, 전통문화 등을 강조, 다시금 세계적 강호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러시아의 의지가 엿보였다. 개회식 총연출은 러시아 최고의 감독 콘스탄틴 에른스트가 맡았다. 하지만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형상화하는 장면에서 원 하나가 펴지지 않는 결정적 실수가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테니스선수 마리아 샤라포바와 장대높이뛰기 선수 엘레나 이신바예바에 이어 레슬링선수 알렉산더 카렐린, 리듬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 등이 성화 봉송에 나섰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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