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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드디어 시즌 1호골 작렬


입력 2014.02.09 01:03 수정 2014.02.09 01:10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2013-14 챔피언십 29라운드 본머스전 선제골

지난해 1월 FA컵 선덜랜드전 이후 1년여 만

이청용은 9일(한국시각) 열리고 있는 2013-14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볼턴

‘블루드래곤’ 이청용(26)이 드디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각) 열리고 있는 2013-14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마크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문 왼쪽 상단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어시스트 5개만 기록 중이었다.

이청용이 볼턴 유니폼을 입고 골맛을 본 것은 지난해 1월 선덜랜드와의 FA컵 홈경기 이후 1년여 만이다.

볼턴은 이청용 선제골 포함 2골을 넣으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한편, 손흥민은 8일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맞선 후반 17분 선제골을 뽑았다. 정규리그 8호골. 컵대회까지 넓히면 올 시즌 10호골이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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