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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 첫 탈당, 안철수당 합류에는?


입력 2014.02.10 21:13 수정 2014.02.10 21:22        스팟뉴스팀

3~4명의 시의원 새정추 합류 긍정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신당’에서 전현직 민주당 의원 영입을 통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첫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 탈당자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인 장환진(동작2) 의원은 10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민주당은)선거에 승리하면 집권여당, 패배해도 제1야당이 돼 기득권을 갖기 때문에 시민이 정말 원하는 것을 듣고 실천하려기보다는 안주하려는 성격이 강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에 합류할 것인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한 바가 없다”면서도 “조만간 거취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 의원 외에도 3~4명의 시의원이 새정추 합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장파 민주당 시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사람중심서울포럼’은 지난 8일 모임을 갖고, 원내대표 명의로 안 의원 측에 ‘사람 빼가기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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